주지스님 인사말

불자님들의 가내평안과 불보살님의 가피가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신라선덕여왕때창건되어 미륵석불상군 용화정토구현을 위한 도량 용화사는 미룡 월탄 큰스님께서 중창하시면서 불법(佛法)을 홍법ㆍ전법을 계승하며 신심을 증장시키고 충북지역과 숨쉬고 청주시민과 함께 느껴온, 역사적 현장을 늘 보아온 저는 이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며 살고 있습니다.
그동안 용화사는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 생활하고 함께 생각하고 함께 나누며 소외계층을 어루만지며 정신문화를 함양시켜옴으로서 이 도량이 세운 원력과 탁마정진으로 얻은 수행의 힘으로 많은 불자를 교화하는데 소중한 힘이 되었다고 봅니다. 전임 소임자 스님들의 뼈를 깍는 정진과 불자님들의 간절한 지극정성이 모아지지 않았다면 이룰 수 없는 염원이 되었을 것입니다.

'수행을 자기화 하자' '전법을 자기화 하자' '회향을 자기화 하자'

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전통문화와 함께 하는 도량, 역사와 함께 하는 도량, 수행중심의 미래지향적 신(新)불교가 실현되어지는 도량은 만드는데 적극 참여해주시고 부족한 제가 주지소임을 수행할 수 있게 미흡하지만 큰 힘과 용기를 주십시오.

우리불교는 대사회적으로 수행풍토진작과 이타행의 실현 그리고 높은 도덕성과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요구받고 있습니다.
최근 도량의 체계화, 자원봉사자의 확대, 활동을 통한 신도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으며 이를 통해 내실을 갖추면 불자님들이 신행활동의 외연이 넓혀지리라 기대합니다.

그리고 보다 다양한 신심이 증장되어지는 수행공간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에 적극 참여하여 명실공히 지역 중심 사찰로 각인되고 인터넷포교의 중심사찰로 거듭나기 위하여 홈페이지를 개설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전법포교의 매진과 동시에 용화사신도님과 불교대학동문 등 우리 불자님들의 반연을 개인적 교류에서 보다 높은 차원으로 승화시켜 나아감으로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보현보살 행원이 실현되는 전법 포교 도량으로 만듭시다.

이에 따른 적극적인 불자님들의 참여와 소통을 통해 반연이 대중들에게 회향되는 수많은 연꽃이 되도록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부처님께 가까이 갑시다.'